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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황칠나무

babforme 2022. 11. 13. 15:31

2021. 11. 제주도 동백숲

 

황칠나무

 

Dendropanax trifidus

 

두릅나무과

 

남부 지방의 해변과 도서지방의 숲 속에 자생하며

제주도에서는 표고 700m까지 분포하고 완도, 거문도, 대흑산도, 어청도에 생육한다.

늘푸른 넓은잎 큰키나무.

토심이 깊고 비옥적윤한 곳을 좋아하며 동백나무나 후박나무, 사스레피나무와 혼생한다.

내한성은 약하나 내음성, 내조성이 강하며 내공해성과 내병충해성도 크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톱니가 없거나 3~5개로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는 길이 3-10cm정도로 표면이 편평하거나 홈이 있다.

전체적으로 광택이 좋다.

꽃은 우산모양꽃차례로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양성꽃이다.

6월에 흰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종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밀선반에 꿀샘이 있으며 씨방은 5실, 암술머리는 5갈래로 나뉜다.

열매는 길쭉한 핵과로 10월에 흑색으로 익으며 암술대가 남아 있다.

동아시아, 말레이 반도, 중앙.남 아메리카에 약 75종, 우리 나라에는 1종이 분포하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나무껍질에서 노란색 수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황칠이라 하며 수액이 묻으면 옻이 옮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민속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수종이며, 남부지방 조림용으로 이용이 증대되어야 할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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