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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장안신협 - 우수조합원 상

babforme 2019. 1. 26. 22:37

장안신협에서 전화가 왔다. 아싸~ 상 준단다. 우수조합원 상!

"네, 조합원 정기 총회에 참석할게요~"

뭘 잘했는지는 모르지만 상을 준다니 좋다.

 

부담없는 토요일, 아침 잠이 달다. 귀차니즘 발동, 따뜻한 이불 속 나가기 싫다.

 

그때 한통의 전화,

"조합원님~ 출발하셨어요? 동문쪽에 우수조합원 상받으시는 분들

자리 마련되어 있으니 꼭 거기에 앉으셔야 돼요~"

 

에궁~괜히 참석한다고 약속 했나벼~

 

결국 게으름 떨다 일 때문에 출근하는 남편 차 얻어타고

정기총회가 열리는 수원실내체육관으로 고고씽~!

남편의 물욕충만한 본심이 드러나는 순간,

"상품 너무 무거우면 1등 경품, 스파크 당첨돼서 싣고 와. ㅎㅎ"

 

욕심이 너무 사나왔나? 경품번호는 내 번호만 비껴가고,

 

우수조합원상 상품은 내겐 필요가 좀 덜한 화장품이었다는~푸하하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녀요~)

 

상과 꽃다발

 

 

상받으러 오신 한동네 사시는 성당어르신을 지정석에서 만나다.

같이 상받고 상품도 까보고 경품추첨시간까지 기다렸으나

우리 둘 모두 꽝~! ㅎㅎ

 

상과 상품

 

상품으로 받은 화장품~

 

 

우와~ 찬란하다.

얼티 밋 커버 쿠션 모이스처 (레드&골드 로즈페탈 에디션)라나 모라나,

일케 어려운 이름도 알게 되고~

 

 

어쨌든 내 손으론 절대 사볼 수 없었을 대단한 화장품을 손에 넣었다.

아~ 1등 당첨 스파크는 날아갔어도, 상받는 건 좋다.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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