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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전지모 10월 정모, 나름 가성비가 좋은 밥집에서 만났다. 맛도, 가격도,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도 맘에 들어 꽤 여러번 찾았던 곤드레밥집~ 안간 두서너달?사이에 고객 스스로 주문하는 패드(테이블 키오스크)가 설치되고, 에고~ 주문이든 결제든 사람과 주고받는 게 더 반가운 나이인데 굶지않으려면? 어쩔수 없이 디지탈 주문 공부를 해야겠네. 기계가 사람 대신 일을 하니 사람이 설 자리는 그만큼 줄어들고...... 어쨌든 결제까지 해야 주문이 완료되는 시스템, 누군가 밥만 먹고 튈? 일은 절대 없겠는 걸~ ㅍㅎㅎ~ 밥을 먹고, 문을 연지 오래지 않은 수목원 나들이로 가을날을 만끽한다. 햇빛정원엔 고생대에서 현생대에 이르기까지 진화해온 원시식물 고사리들을 모아놓았다. 태양에너지를 실내로 끌여들여 채광효과를 극대화..
ㅇ녜스 형님 생신이라고 ㅇ젤라형님이 점심약속을 해오셨다. 우리끼리 3인방이 늘 하던대로 구청앞에서 접선하는 걸로~! 생신 멱국은 식구들과 드시고 우리랑은 걍 입에 땡기는 걸 먹자구~ 몇 번째 꽂혀 있는 곤드레밥집, 청대문으로 고고고~ 근래 들어 꽤 자주 갔던 곤드레밥 집은 그날도 사람들이 많았다.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10여가지의 반찬들, 무한 리필가능한 나물반찬이 6-70대 아줌마?인 우리들에게 참으로 매력적이다! 맛있는 나물을 여러번 더 가져다먹으며 행복해 하다가 우리 배는 자꾸만 커지고, 커진 배만큼 바지치수도 늘어날건데 어쩌쥬? 그래두 맛있으면 더 먹는거쥬? 지난 9일 우리끼리 초밥 먹고 폼나게 별다방 커피 쏜다 큰소리 뻥뻥쳤었네. 근데 휴대폰 바꿨다고 다시 로긴해야 된다는데, 어쩔~ 로긴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