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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생강나무 Lindera obtusiloba 녹나무과 이른봄에 노란꽃이 피어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목본류이다. 잎과 가지에 독특한 방향성 정유성분이 있어 상처가 나면 생강냄새가 나 생강나무라 한다. 열매는 둥글고 작다. 열매자루는 1cm정도 길이다. 녹색에서 황색 또는 홍색으로 변하며 9월 중순 ~10월 중순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설악산 비선대길에서 만난 생강나무, 조롱조롱 열매를 달고 있었다. 이른봄, 노랗게 피어나는 꽃과 생강냄새만 좋아라 했지 열매엔 그닥 관심이 없었나보다. 이제야 열매가 눈에 들어온다. 참 이렇게도 무심하다니~
풀꽃과 동무하기
2020. 9. 21.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