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두바이 몰 (2)
소소리바람이 불면~
팜주메이라 전망대, 더 뷰 엣 더 팜에서 하늘과 바다가 묽게 물들어 하나가 되는 장관을 눈에 가득 담고 나킬 몰 입구, 다시 교각(모노레일을 떠받치는 다리) 즐비한 주차 길에서 택시를 기다린다. 주차 직원들이 나킬 몰로 들어오는 택시를 잡아 나킬 몰을 나오는 사람들 차례대로 택시를 정해준다. 택시를 서로 잡으려 사람들이 뒤엉키지 않으니 나름 빠르게 돌아온 우리 차례. 부지런히 두바이 몰로 달린다. 다행히 교통체증은 생각보다 덜해 두바이 몰에 넉넉하게(6시 30분 조금 넘은? ) 도착! 참 잘됐다. 마지막 쓸 돈이 좀 모자랐는데 넉넉한 시간이라 새로 개업한 환전소에서 환율 좋게 환전도 하고, 수크 알 바하르 다리를 건너 쉬엄쉬엄 눈요기도 하면서 예약된 식당을 찾아간다. 다리 위 나무 천정에 눈처럼 매달린 ..
아부다비에서 첫밤이 지나고 두 번째 맞은 아침, 밤에 비가 제법 떨어지더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청명한 날씨다. 오늘의 일정 : 1. 헤리티지 빌리지 2. 루브르 박물관 3. 모든일정이 끝난 아들과 저녁먹고 코니쉬 해변걷기 오늘 우리의 아침은 어제 맹그로브공원 생선요리전문점 플로카에서 포장해온 씨푸드. 포장한 씨푸드를 수고롭게 들고 다닌 옆지기의 노고가 거한 아침상으로 차려졌다. 씨푸드로 든든한 아침을 먹고 헤리티지 빌리지로 가는 길, 문제가 생겼다. 근처에 있을거라 생각했던 환전소를 찾지못한 것! (구글 찾기를 제대로 연습했어야 하는데......) 이틀 간 뭐 얼마나 쓰겠나 싶어 1000디르함 좀 넘게 환전을 했는데 예상외로 디르함을 거의 다쓴 상태, 두바이 공항에서 아부다비 호텔까지 택시비와 맹그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