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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마리나 몰에서 달러로 계산가능하다는 택시를 타고 사디야트 문화지구에 문을 연 루브르 아부다비로 달려간다. 마리나몰에서 멀지않은 대통령궁 까사르 알와탄을 들렀다 루브르로 가고 싶었으나 여러 사정상 아쉬움을 남겨두고 사디야트 섬 바닷가에 있는 아부다비 루브르에 도착! 우리를 루브르로 싣고 온 택시기사 셈이 묘하다. 계산기까지 꺼내 34디르함을 달러 환률로 계산하는가 싶더니 13달러를 달랜다. 계산기까지 꺼냈으니 당연히 제대로 된 계산이라 여겼지. 택시를 내린 뒤에야 이거 모임? 하는 깨달음~ 흐엉엉 34디르함이면 10달러만 내도 거스름돈 2.7디르함을 돌려받아야 하는데 3달러를 더주었으니 거의 14디르함을 눈뜨고 빼앗긴 셈, 다운타운으로 들어가는 택시비가 순간 날아갔다. 에공~ 아까비 !!! 헤리티지 빌리지..
아부다비에서 첫밤이 지나고 두 번째 맞은 아침, 밤에 비가 제법 떨어지더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청명한 날씨다. 오늘의 일정 : 1. 헤리티지 빌리지 2. 루브르 박물관 3. 모든일정이 끝난 아들과 저녁먹고 코니쉬 해변걷기 오늘 우리의 아침은 어제 맹그로브공원 생선요리전문점 플로카에서 포장해온 씨푸드. 포장한 씨푸드를 수고롭게 들고 다닌 옆지기의 노고가 거한 아침상으로 차려졌다. 씨푸드로 든든한 아침을 먹고 헤리티지 빌리지로 가는 길, 문제가 생겼다. 근처에 있을거라 생각했던 환전소를 찾지못한 것! (구글 찾기를 제대로 연습했어야 하는데......) 이틀 간 뭐 얼마나 쓰겠나 싶어 1000디르함 좀 넘게 환전을 했는데 예상외로 디르함을 거의 다쓴 상태, 두바이 공항에서 아부다비 호텔까지 택시비와 맹그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