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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성지 주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성주간의 첫째 날이다. 성지를 축성하고 행렬을 하는 동안 승리의 기쁨으로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재현한다. 이는 그리스도왕을 공경하는 승리의 행렬에서 가장 중요하며 모든 신자들이 참여한다. 이 미사로 우리는 성주간을 시작한다. 장엄한 미사 전에 성당 밖에서 행렬을 하거나 단순한 입장을 하여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한다. 가능하다면 회중은 미사를 드릴 성당이 아닌 장소(성당이나 경당)에 모인 뒤 미사 드릴 성당으로 행렬해 가는 것이 좋다. 신자들은 성지를 손에 들고 성가를 불러 주례자에게 인사한다. 주례자는 성지를 축복하는 특별한 기도로 예절을 시작해 성지에 성수를 뿌린다. 사제는 주님께서 입성하시는 복음 말씀을 봉독하고 간단한 강론을..
이불 속, 꼼지락거리며 게으름 피우기~ 비는 내리고, 온몸은 괜스리 노곤노곤하다.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다. 그러나 오늘(2018. 3. 15.)은 거사가 있는 날, 애써 몸을 일으킨다. 약속은 9시 30분, 진행방향에서 집이 맨끝에 있는 내가 거점마다 한분씩 픽업하기로.... 비 내리는 성지는 고즈녘하다. 성지를 지키는 소나무 한 그루가 비안개 자욱한 산 위로 멋스럽게 서 있다. 경기옛길 - 영남길 중 영남6길 속, 은이성지 안내판 성지 전체 모습 김가항성당 천주당이라고 쓰여있다. 김대건신부님이 사제서품(1845. 8. 17.)을 받은 중국상해에 있던 철거된 성당(중국상해 정부 2001년 3월에 철거)을 은이성지에 복원하였다. 김가항성당은1628-1644년에 김씨 성을 가진 교우들이 김가항에 처음 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