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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활동한 것도 없는데 장안신협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홍보서포터즈 점심식사 초대에 참석 가능한가 묻는 전화~! 모르는 이들 틈에서 먹기가 좀은 뻘쭘할 것도 같았으나 60이 훌쩍 넘은 나이에 함 가보자 싶어 대답을 했지. 글고 보니 등산이나 하루 여행이나 전화가 제법 왔었는데 한번도 참석한 적이 없었네. ㅎㅎ 나 오늘 무슨 바람이 분겨~? 최종 안내문이 톡으로 오고, 괜히 간다했나 왔다갔다 하는 마음! 마침내 그날이 오고 아침부터 내리는 굵은 빗줄기, 이런 비는 왤케 내리거? 버스타고 실실 움직일까 했던 계획을 바꿔 운전대를 잡는다. 얼추 시간 맞춰 도착한 음식점엔 손님접대?에 분주한 장안신협 직원들이 환한 웃음으로 반겨준다. 장안신협 홍보 서포터즈 초청의 날이라는 펼침막이 걸린 예약된 홀엔 초대받은 이들이 ..
장안신협에서 여러차례 전화가 걸려왔다. 경품 이벤트에 당첨이 됐다는데..... 당시 집에서 가까웠던 장안신협에 통장을 만들며 조합원이 된지도 30년 근처, 한곳을 무던히도 거래했네. 그래서인가 늘 당첨번호를 비껴가기만 하는 내게도 당첨됐다는 연락이 오다니~ 28일까지만 경품을 지급한다고 날짜가 없으니 늦지 않게 부지런히 오라하네. 당첨자 명단을 보니 꼴찌 순번 200명에 들어간거네. ㅎㅎ 가정경제회복 프로젝트라는 어마무시한 주제로 진행된 행사의 이름은 이른바 장바구니 알뜰소비 이벤트! 그래, 그 많은 조합원 중에 640여명에 들었으니 대단한 행운이기는 할터~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게 이왕이면 앞 순위에서 될 것이지 싶어 아쉽기도 하다. ㅍㅎㅎ 지금껏 가습기가 그닥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없이 살아서인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