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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쇠비름채송화 Portulaca umbraticola 쇠비름과 남북아메리카 원산의 다육성식물로 여러해살이풀. 화려한 색깔의 꽃을 6-10월까지 피워 화단이나 걸이용화분에 기르기 좋다. 쇠비름과 채송화의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잘못된 것이고 한 종 내의 다양한 교잡으로 만들어진 품종군이다.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기른다. 더위에는 강하나 추위에는 약하다. 씨앗이나 줄기 꺾꽂이로 번식한다. 잎은 쇠비름을 꽃은 채송화를 닮아서 쇠비름채송화라 부른다. 새로 이사온 동네에서 벌써 7개월을 살았다. 코로나시국이라고 거의 집에서 가까운 재래시장과 집만 오가며 살다가 어제는 시장건너편 동네골목길을 좀 걸었다. 구불구불 끊어질듯 이어진 골목길을 걷다보면 사람살이 따뜻해지는 풍경을 곧잘 만나게 된다. 햇살드는 골목 한켠 커다..
이중섭길을 걸어 서귀포 재래시장으로~ 오늘 저녁은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에서 장봐 숙소에서 먹기로 한다. 서귀포시가 조성한 이중섭거리를 걷는다. 1951년 이중섭이 살던 집을 개조해 이중섭박물관을 만들고 주변을 이중섭거리로 조성하여 해마다 9월이 되면 이중섭예술제를 열고 있다고~ 이중섭로를 지나 큰길을 하나 건너면 서귀포올레시장이 나온다. 올레시장에서 저녁만찬을 준비한다. 시장 여기저기 느긋하게 기웃거리며 수제맥주와 초밥을 사고, 오메기떡과 자숙 문어회도 샀다. 오늘 저녁만찬으로 충분하다. 제주에서 이틀째 밤, 올레시장에서 준비해온 먹을거리로 근사한 저녁만찬이 차려졌다. 남편의 끝없는 단체티 사랑에 천제연폭포 기념품점에서 산 제주여행기념 단체티를 꺼내입고 제주의 마지막 밤 만찬을 시작한다. 수제맥주와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