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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 날

환갑놀이2 ; 아니벌써? 6-서귀포올레시장, 숙소만찬

babforme 2021. 6. 26. 16:52

이중섭길을 걸어 서귀포 재래시장으로~

오늘 저녁은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에서 장봐 숙소에서 먹기로 한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가는길-이중섭의 아이들이 담장마다 해맑다.

서귀포시가 조성한 이중섭거리를 걷는다.

1951년 이중섭이 살던 집을 개조해 이중섭박물관을 만들고

주변을 이중섭거리로 조성하여

해마다 9월이 되면 이중섭예술제를 열고 있다고~ 

이중섭로를 지나 큰길을 하나 건너면 서귀포올레시장이 나온다.

 

올레시장에서 저녁만찬을 준비한다.

시장 여기저기 느긋하게 기웃거리며 수제맥주와 초밥을 사고,

 오메기떡과 자숙 문어회도 샀다.

오늘 저녁만찬으로 충분하다.

 

저녁만찬을 준비하고 돌아오는 명동로에 불빛이 찬란하다.
저녁만찬상

제주에서 이틀째 밤,

올레시장에서 준비해온 먹을거리로 근사한 저녁만찬이 차려졌다.

남편의 끝없는 단체티 사랑에 천제연폭포 기념품점에서 산 제주여행기념 단체티를 꺼내입고

제주의 마지막 밤 만찬을 시작한다.

수제맥주와 음료로 취향껏 건배를 하고 만찬을 즐긴다.

그리고 이 만찬의 하이라이트~!

남편의 금일봉 전달!!!

식구들이나 그누구를 위해서도 쓰지 말고 오직 나만 위해 쓰라며 건네는

생각지도 못한 금일봉에 가슴이 콩닥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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