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천연기념물 (2)
소소리바람이 불면~
담팔수 Elaeocarpus sylvestris var. ellipticus 담팔수과 우리나라 남해안, 울릉도, 제주도 자생, 베트남, 태국, 중국 남부, 대만, 일본에도 자란다. 늘푸른넓은잎 큰키나무로 해변과 북풍이 막힌 따뜻하고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내한성이 약하여 내륙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나 내공해성과 내병충해성은 강하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두꺼우며 거꿀피침형으로, 표면에 윤채가 있으며 뒷면은 회녹색을 띤다.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와 잎자루가 있다. 총상꽃차례는 전년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달린다. 암수한꽃으로 유백색의 꽃이 7월 중순에 핀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피침형, 꽃잎은 5개로, 중앙까지 잘게 젖혀진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미끄러우며 내피에 타닌이 함유되어 있다. 가로수 등으로 많이 심..
팔손이 Fatsia japonica 두릅나무과 경상남도 남해도(미륵)와 거제도(맥도)에 살고 있는 늘푸른 넓은잎 떨기나무. 잎은 어긋나기하며 7 ~ 9개로 갈라져서 손바닥모양이고 갈라진조각은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기가 있다. 뒷면은 황록색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둥글고 길이가 30cm정도에 털이 없다. 우상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에 모여서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루며 꽃은 유백색이며 5수이고, 꽃받침조각이 뚜렷하고, 10월 ~ 11월에 개화한다. 각종 공해에 강하며 내조성이 있고 입지의 영향을 잘 받지 않는다. 내한성은 약해 중부지방에서 노지재배가 불가능하다. 거제도에서 자라는 팔손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 비진도 초등학교앞 해안은 팔손이의 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