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담팔수 본문

풀꽃과 동무하기

담팔수

babforme 2021. 11. 12. 17:09

11월 6일 화성우리꽃식물원

 

담팔수

 

Elaeocarpus sylvestris var. ellipticus

 

담팔수과

 

우리나라 남해안, 울릉도, 제주도 자생, 베트남, 태국, 중국 남부, 대만, 일본에도 자란다.

늘푸른넓은잎 큰키나무로 해변과 북풍이 막힌 따뜻하고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내한성이 약하여 내륙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나 내공해성과 내병충해성은 강하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두꺼우며 거꿀피침형으로, 표면에 윤채가 있으며 뒷면은 회녹색을 띤다.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와 잎자루가 있다.

총상꽃차례는 전년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달린다.

암수한꽃으로 유백색의 꽃이 7월 중순에 핀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피침형, 꽃잎은 5개로, 중앙까지 잘게 젖혀진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미끄러우며 내피에 타닌이 함유되어 있다.

 

가로수 등으로 많이 심고 있으나, 자생지 및 개체수는 매우 적어 자생지 보전 대책이 시급하다.

자생지 확인 및 DB작업이 필요하다.

우리 나라에 몇 그루밖에 없는 희귀목이므로 천연기념물(제16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소재지: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지연

ⓑ지정사유:희귀수종의 자생지(자생지 북한계)
ⓒ면적:4,953㎡

 

지난 3월 제주 천지연에서 담팔수 표지판을 보았으나 어떤 나무인지 정확히 찾지못했었다. 

표지판을 보고 아~ 제주도에 자생하는 귀한 나무로구나, 근데 여기 나무들 중 담팔수가 누구냐? 

하며 지나갔던 그 담팔수를 화성우리꽃식물원에서 만났다.

오~ 반가워라. 자세히 살피고 또 살피고, 수피가 매끈하다.

 단풍은 하나씩 들면서 잎갈이를 한다고, 그러니 늘푸른 큰키나무인게지.

담팔수 잎에서 추출해내는 약성이 코로나와 대상포진 치료에 효과가 있다니 치료제가 어서 자알 만들어졌음 좋겠다.

 

'풀꽃과 동무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구절초  (0) 2021.11.12
호랑가시나무  (0) 2021.11.12
개모밀덩굴  (0) 2021.11.12
차나무  (0) 2021.11.11
순비기나무  (0) 2021.11.1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