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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무 본문
차나무
Camellia sinensis
차나무과
우리나라 남부지방, 일본, 중국, 인도 등지에 심어 기르는 늘푸른 넓은잎 떨기나무.
잎은 어긋나기로 긴 타원형이며 약간 안으로 굽은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이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녹색으로 잎맥이 들어가고 뒷면은 회록색으로 맥이 튀어 나오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흰색으로 향기가 있고 8월 말 ~ 11월 중순에 1-3개씩 달려 핀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녹색이며 둥글고, 꽃잎은 6 ~ 8개로 넓은 거꿀달걀형이며 젖혀진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일년지는 갈색이며 잔털이 있고 이년지는 회갈색이며 털이 없다.
약 1,000년 전에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었다. 차의 맛과 습성에 따라 여러 가지 품종으로 나눈다.
신라 42대 홍덕왕(서기 826-836 재위)때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대렴공이
차나무 종자를 가져와 지리산에 심었던 것이 시초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금도 지리산 쌍계사 입구의 탑리부터 신흥리까지 약 10여 km 지역의 산록에 차나무가 야생상태로 자라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차나무 어린 잎을 따 차를 다려 마시거나 가공품을 시중에 팔기도 한다.
쌍계사 앞 대나무숲과 혼생하는 차나무에서 딴 죽로차가 유명하며
이곳 일부면적은 차나무 시험재배지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화성우리꽃식물원 사계절관(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차나무,
소담스런 흰꽃들이 피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