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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다릅나무 Maackia amurensis 콩과 우리나라, 러시아, 일본, 중국에 사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 내한성, 내음성, 내조성, 내건성이 강하며 각종 공해에도 잘 견딘다. 산록, 계곡부의 토심 깊은 곳에서 잘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깃모양겹잎으로 작은잎은 9 ~ 11개이며 타원형 또는 긴 달걀형이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총상꽃차례 또는 원뿔모양꽃차례로 위를 향하고 가지 끝에 달리며, 7월에 백색으로 핀다. 목재의 가장자리(변재)는 황색이고 가운데(심재)는 거의 흑색으로 무늬가 아름답고 잘썩지 않는 특징이 있다. 목재는 기구재, 가구재, 완구재, 공예재 등으로 쓰인다. 나무는 정원수, 공원수, 조림용, 밀원수로 이용할 수 있다. 자생지와 자생지외 지역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
엄마가 기다리던 손주 후니가 9시 반 쯤 도착하고 성당에서 끓여온 청국장으로 아침을 차린다. 당신은 안드시면서 자식들 밥먹으라 성화시던 엄마 앞에서 짐짓 더 웃고 떠들며? 밥을 먹는다. 요양사선생님이 출근하고 엄마가 준비한 용돈도 받고 집을 나선다. 시간 넉넉한 후니도 할머니 앞에서 울 것 같아 더 못있겠다고 우리 나설 때 같이 나간단다. 후니는 다음 일정에 맞춰 원주로 우리는 우울한 기분 바람이나 쐰다고 엄만테 오기전에 계획한 치악산으로 출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있는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천천히 찻길 옆에 잘 만들어놓은 데크를 따라 걷는다. 구룡야영장을 지나고 한참을 걸어 드디어 신흥주차장에 도착, 옆지기는 여기도 주차장이 있는데 저 아래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왔다 억울해하고 나는 ㅎㅎ 웃으며 구룡..
맛있게 밥을 먹고 2부 순서는 이쁜 찻집에서 차 한잔 하기~ 년전에 선생님들과 워크샵 뒤 들렀던 행구동 빵공장-무쟈게 유명하다-이 생각나 빵공장 추천~ 그러나 빵공장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차를 댈 수 없고 행구동 제일 꼭대기 치악산 기슭에 있는 치마바우라는 까페로~ 엄마 생신에 함께 한 식구들이 까페로 들어가고 있다. 자연스레 세 그룹으로 자리가 나누어지고~ 엄마와 엄마의 자녀 그룹 엄마의 결혼한 손주들- 엄마의 증손(4명) 그룹 결혼은 했으나 아이(증손)가 없는 엄마의 손주와 미혼의 손주들 그룹 연한 커피는 마시기 좋았다. 그리고 손주와 증손들 할머니 생신축하 선물 증정 차례 서열별로 줄 지어 서 있는 모습이 재밌다. 대학생(맏증손-5월에 군대를 간대나~ 세월 참 빠르다.) 증손은 예쁜조끼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