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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5월 '전직' 모임이 있던날, 안젤라 형님댁에서 만냥금 열매를 나누어 받아왔다. 형님이 끓인 팥죽으로 맛나게 점심을 대접받고-안타깝게도 팥죽사진을 못찍었다. ㅠ ㅠ 맛난 점심 뒤 차를 마시며 이쁜 천사 손녀를 본 아녜스님에게 부러운 마음으로 한껏 축하도 하고~ 집에서 코로나 시국 잘 이겨내기에 대한 수다꽃을 피우다. 맘둘 곳 스스로 찾는 방법들이 오고가고, 그중 하나 - 반려식물키우기가 단연 으뜸! '꽃집에서 편하게 업어오기보다 씨앗으로 싹 틔우기부터 하리라~' 모두들 대단한 각오에 형님집에 주렁주렁 매달린 만냥금 열매와 아녜스 형님이 가져온 오렌지자스민 열매를 나누어받는다. 지난해 아녜스형님에게 받은 오렌지자스민 씨앗으로 싹틔우기에 성공한 나는 만냥금 열매만 챙겨오고~ 백량금 Ardisia crenat..
Must 호텔에서 간단하게 아침먹고, 버스타고 퀘벡 구시가지로 이동. 호텔의 아침풍경 호텔과 부대시설 입간판~ 구시가지가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기념석 이곳에서 선택관광팀과 아닌팀이 나뉘었다. 우리식구는 선택관광을 택해 휴론 인디언 민속촌으로~ 미리 알 수 없는 마을길 사정으로 돌고돌아 도착한 민속촌(?) 여기가 출입구다. 그냥 작은 집? 우리나라 민속촌 같은 규모를 생각하고 있다가 무진장 놀랬다는~ 인디언 전통가옥, 원뿔모양의 천막이 아니라 우두머리 빅마마를 중심으로 이런 가옥에서 살았다..... 이 정도 규모면 보통 6-8가족(30-50명) 정도가 살 수 있단다. 전통가옥 앞 뜰에서 환영의 춤사위가 한바탕 벌어지고~ 이쁜 인디언 후예인 안내원이 그들의 삶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들 부족어와 불어와 영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