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화덕피자 (2)
소소리바람이 불면~
드뎌 뒤란 입성?에 성공했다. 엊그제 뒤란을 찾았을 때 아쉽게도 월요일 휴무라 들어갈 수 없었지. 다만 이름도 잊었을만큼 아주 오~오래전에 몇 번 왔던 곳이라는 걸 기억해내는 것으로 만족? ㅎㅎ '그땐 이렇게 크진 않았었는데 그사이 몸집이 아주 많이 커졌네~ 하얀 건물 옆엔 다육이 매장도 있었지.' 하면서 다른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드뎌 오늘, 뒤란에서 밥을 먹는다. 전지모 4월 모임장소로 간택된 브런치 까페, 뒤란에서! 삶의자리에 따라 주공팀과 한일팀으로 나누어 출발! 먼저 도착한 한일팀이 8인석 테이블을 잡아놓고 한바퀴 둘러본 뒤에 주공팀 도착, 차림표를 보며 분분한 의견니누기. 3인세트와 4인세트에서 파스타 종류를 택하고 피자도 각기 다른 두가지로..... 맛있어서 그런가 가격대도 나름 ㅎㄷㄷ하네...
동백꽃도 보고 제철인 쭈꾸미도 먹고 뒤숭숭한 시국에 받은 상처도 보듬으려 가기로 한 서천! 처음 나들이 약속이 큰아들 코빅확진으로 미뤄진 뒤, 이런저런 사정으로 날짜가 자꾸 바뀌다가 다시 정한 날짜(25일)~ 서천으로 가기엔 너무 늦은 약속시간이 톡에 뜨고 '오잉~이거 뭐지?' ㅎㅎ 상황이 다시 꼬인 거였다. 하여 서천 동백꽃과 쭈꾸미가 아닌 동네 근처 파스타집에서 마침 칠순을 맞은 ㅅ레나형님 포함 하릴없?는 우리 넷이 칠순 겸 속풀이 잔치를 하기로....... ㅎㅎ 계획이야 사람살이에서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 의왕에 있다는 분위기와 맛이 짱이라는 곳으로 가보자~! 아침, 약속시간에 맞추려 가방을 찾는다. '어~? 내 가방?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어디로 간겨?' 늘 있던 곳에 가방이 없다. 아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