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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분꽃 Mirabilis jalapa 분꽃과 원산지인 남아메리카에서는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밑부분이 다소 심장모양이며 털이 없으나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는 것도 있다. 꽃은 6~10월에 홍색, 백색, 황색 또는 여러 가지 색이 뒤섞여 핀다. 저녁부터 아침에 걸쳐서 피고 향기가 있다. 취산꽃차례는 가지 끝에 달리며 꽃받침 같은 포는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꽃잎같은 꽃받침은 나팔꽃을 축소시킨 것 같고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진다. 5개의 수술과 암술대가 길게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둥글고 딱딱한 꽃받침의 밑부분으로 싸여 있으며 검은색으로 익으며 겉에 주름이 진다. 종자는 둥글며 배젖도 밀가루 같은 백색이다. 줄..
장안신협에서 전화가 왔다. 아싸~ 상 준단다. 우수조합원 상! "네, 조합원 정기 총회에 참석할게요~" 뭘 잘했는지는 모르지만 상을 준다니 좋다. 부담없는 토요일, 아침 잠이 달다. 귀차니즘 발동, 따뜻한 이불 속 나가기 싫다. 그때 한통의 전화, "조합원님~ 출발하셨어요? 동문쪽에 우수조합원 상받으시는 분들 자리 마련되어 있으니 꼭 거기에 앉으셔야 돼요~" 에궁~괜히 참석한다고 약속 했나벼~ 결국 게으름 떨다 일 때문에 출근하는 남편 차 얻어타고 정기총회가 열리는 수원실내체육관으로 고고씽~! 남편의 물욕충만한 본심이 드러나는 순간, "상품 너무 무거우면 1등 경품, 스파크 당첨돼서 싣고 와. ㅎㅎ" 욕심이 너무 사나왔나? 경품번호는 내 번호만 비껴가고, 우수조합원상 상품은 내겐 필요가 좀 덜한 화장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