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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과남풀

babforme 2020. 9. 8. 23:00

 

 

 

 

 

 

 

 

 

 

 

 

과남풀

 

Gentiana triflora

 

용담과

 

강원, 경기, 경남 산지에 사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고 밑부분의 잎은 비늘 같으며 위로 갈수록 점차 커진다.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고 3맥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돌기가 거의 없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위쪽의 잎겨드랑이와 끝에 1~5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 통은 길이 12~15mm이고 갈라진조각은 긴 창모양으로 길이는 불규칙하며

꽃부리는 5개로 갈라져 수평으로 퍼진다.

 

과고생태원에서 처음 이친구를 만났을 때,

순간 '아~ 이곳에 용담이 있네'를 되뇌었다.

근데 다시 보니 용담과는 무언가 쬐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숨어있던 이름표를 찾아보니 처음 들어보는 꽃이름 '과남풀',

집안이 '용담', 그래서 처음봤을 때 용담이라 생각했던거구나~

 

잎이 칼처럼 생겨 칼잎용담, 큰용담이라 부르던 것을 '과남풀'로 정리했는데,

원래는 관음초-관음풀-과남풀로 변했다고 한다.

과남풀은 꽃잎을 활짝 열지않는 특징이 있는데

같은 집안으로 비슷한  '용담'은 꽃잎을 활짝 여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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