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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과남풀 본문
과남풀
Gentiana triflora
용담과
강원, 경기, 경남 산지에 사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고 밑부분의 잎은 비늘 같으며 위로 갈수록 점차 커진다.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고 3맥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돌기가 거의 없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위쪽의 잎겨드랑이와 끝에 1~5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 통은 길이 12~15mm이고 갈라진조각은 긴 창모양으로 길이는 불규칙하며
꽃부리는 5개로 갈라져 수평으로 퍼진다.
과고생태원에서 처음 이친구를 만났을 때,
순간 '아~ 이곳에 용담이 있네'를 되뇌었다.
근데 다시 보니 용담과는 무언가 쬐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숨어있던 이름표를 찾아보니 처음 들어보는 꽃이름 '과남풀',
집안이 '용담', 그래서 처음봤을 때 용담이라 생각했던거구나~
잎이 칼처럼 생겨 칼잎용담, 큰용담이라 부르던 것을 '과남풀'로 정리했는데,
원래는 관음초-관음풀-과남풀로 변했다고 한다.
과남풀은 꽃잎을 활짝 열지않는 특징이 있는데
같은 집안으로 비슷한 '용담'은 꽃잎을 활짝 여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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