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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 날

울 4식구 여름여행1(8월 28일-29일)-출발

babforme 2020. 9. 18. 14:27

오전, 바쁘게 서류를 만들어 담당수사관과 짧은 미팅~

생각보다 빨리 일이 끝나 속초로 떠나는 시간도 당겨졌다.

정신줄놓은이들의 광화문집회는 날마다 확진자를 늘리는데,

사기를 당한 나를 위로하러 고민 끝에 떠나는 길, 차안에서 일정을 되짚는다.

28일:집-삼척- 점심-환선동굴-속초숙소 체크인(한화쏘라노)-속초관광수산시장(회)-숙소(저녁;회)

29일: 아침;뷔페-설악산비선대-아바이마을(점심)-관광수산시장 킹크랩찜+닭강정-안흥(저녁 킹크랩~)

삼척 도착해 좀 늦은 점심을 먹을 요량으로 부지런히 달린다.

그러다 문득, 근데 거기 문열었을라나? 내말에,

아차차~ 작은아들이 확인을 한다. 이런~ 광화문 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중단이란다.

휴게소에 들러 점심을 먹고 천천히 걍 숙소로 가기로 했다.

 코로나 때문에 참 많은 풍경이 바뀌었다.

1m 줄서기, 한방향으로 앉기, 교차 앉기, 마스크 온전히 쓰기, 손소독하거나 자주 씻기,

휴게소에서 식구끼리도 투명 간막이가 된 밥상에서 점심을 먹는다.

동굴이 못내 아쉬운 작은아들이 점심을 먹으며 찾아낸 유일하게 운영중인 동굴, 정선 화암동굴.

좀은 서둘러 점심을 먹고 방향을 틀어 정선으로 고고씽~!

 

 

화암동굴도 주차장에 몇대의 차뿐~ 썰렁하다.

 

 

여행 온 사람이 거의 없어 자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다.

 

그래도 방명록을 작성하고,

 

우리가 탈 모노레일~

 

모노레일을 타러 간다.

 

 

모노레일을 타고 숨차게(?) 언덕길을 오른다.

 

그러다 모노레일을 내리면,

 

바로 화암동굴 입구

 

 

 

4식구 인증샷을 찍고 이제 동굴로 들어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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