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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쌍계명차 본문
30년이 넘게 이어진 인연으로 삶의 길 함께 가는 아우님에게서
1월1일 카톡으로 이쁜 선물이 배달됐다.
오잉~?
일단 받겠다 수락을 하고 아우님에게 톡을 날린다.
이거 모임? 갑자기 웬 선물? 걍 복많이 받으라고 보냈댄다.
오~ 올핸 아무래도 복을 좀 받아야할듯하다.
다음날 집으로 배달된 선물은 바로 요런 자태~
이쁜 나무상자 안엔 차들이 예쁘게 앉아있다.
이 차들을 마시면 몸과 마음과 정신이 아주 맑아지겠다.
나 넘 맑아져 이슬처럼 투명하게 되는거 아님?
포장상자를 벗기니 종이상자가 나오고,
다시 명인 이름이 새겨진 단아한 나무상자가 나온다.
차와 상자 전체 컷~
쌍계명차가 대체 뭐지? 싶어 찾아본다.
식품명인 제28호 김동곤 명인이 야생차를 덖어 만드는 전통 수제차라고~
오~ 국가가 인정한 명인이 만든 차를 마시는 호사를 누리게 되다니.....
정말 이 차처럼 맑고 은은한 향기로 내가 덖어진다면 ,
그래서 나를 만나는 모든이들이 그 향기로 물들어 같이 맑고 평온해질수 있다면 참 좋겠다.
오랜시간 인연을 이어온 아우님~
보내준 차 잘 마실게~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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