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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억 끄집어내어2-두번째 외국여행 2007. 1. 26-30. 캄보디아4 본문

바람불어 좋은 날

오랜기억 끄집어내어2-두번째 외국여행 2007. 1. 26-30. 캄보디아4

babforme 2021. 10. 19. 15:42

바이욘 사원의 부조

 

놀라움의 연속-여기에 무엇을 더할수 있을까? 

옛 크메르인들의 진심을 이토록 섬세하게 낱낱이 어떻게 더 새길수 있을까?

 

앙코르톰의 중앙사원인 바이욘사원 회랑에는

당시 크메르제국과 베트남이 치룬 전쟁,

크메르인들의 신앙과 생활상이 부조로 새겨져 있다.

글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자야바르만7세의 업적도 알리고,

신앙과 삶의 자리를 알리고 교육하는덴 눈에 보이는 그림(여기선 부조)만큼 좋은 수단은 없었을 테니

사람살이는 어느 세대나 지역이나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앙코르의 엄청난 유물 앞에서 신과 자연과 사람에게 진심이었던 이들의 노고에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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