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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모 -똥가방으로 모두가 행복했던 10월 모꼬지 본문

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전지모 -똥가방으로 모두가 행복했던 10월 모꼬지

babforme 2021. 10. 29. 15:10

10월 28일 첫선을 보인 똥가방
어부의선에서 점심, 똥가방 주인이 바뀌었슴까? ㅎㅎ
이제 똥가방 주인에게로 패수~
제자리 찾은 똥가방~ ㅎㅎ
10월 28일 까페 일디즈에서 커피도 마시고

어부의 선에서 대구맑은탕과 쭈꾸미로 두 분은 못드신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코로나시국에도 식구들과 미쿡으로 여행을 떠난 운좋은 님과

좋은일?로 모임에 갑자기 참석못하셨을 형님은 못드신~)

그리고 일디즈로 자리를 옮겨 나누는 안녕했던 지난 한달 이야기.

백신접종으로 힘들었던 아녜스형님이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해 오늘 모임 참석하셨으니 긋도 참 좋은일,

더하여 지난 9월 모꼬지에서 말로만 들었던 똥가방 첫선도 보이고~ ㅎㅎ

아녜스님 아드님이 첫월급 받아 열심히 뒷바라지한 엄마에게 했다는 큰선물, 똥가방

영등포에 있는 00백화점 명품관에서 VIP 대접받으며 샀다네.

에공 좋아라~ 월매나 좋아~ 부러버라~ 기분좋게 서로 부러워하기!!!

내꺼처럼 들어도 보고 어깨에 메어도 보고......

울놈들은 모하는겨 괜한 타박?도 하며 모두가 흐흐흐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

품안에 자식들 훌쩍 자라 고맙게도 지들 앞가림 잘들하고 있으니 부모된 마음은 너남없이 고맙고 대견하다.

정부에서 곧 코로나와 함께 하는 삶의자릴(위드 코로나) 발표한다니

이제 남은 체력들 잘챙겨 그나마 내힘으로 아직 걸을수 있을 때, 먹을 수 있을 때 애들 걱정 내려놓고

이렇게 한번씩 만나 지구환경에 덜 부담되는 쪽으로 일상을 떠나기도 먹기도 하자규~

높은자리 차지할 욕심만 내세워 아무말대잔치로 심기 거스르며 안나와도 좋을 이들,

날마다 TV 뉴스에 나와 눈과 맘을 베려놓는 그들에게 제대로 강펀치 날려줄 힘도 기를겸......

 

일디즈에서 마시는 따듯한 커피처럼 오늘 우리는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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