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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죽절초

babforme 2021. 11. 19. 00:28

11월 6일 화성우리꽃식물원

 

죽절초

 

Sarcandra glabra

 

홀아비꽃대과

 

제주도, 일본, 대만,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에 있는 늘푸른반떨기나무로 산기슭 숲속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기로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이빨모양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광택이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양성꽃으로 6 ~ 7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피고 가지끝에서 나는 이삭꽃차례에 달린다.

싸개는 끝까지 남아 있다.

꽃잎과 꽃받침은 없으며 수술과 암술은 1개씩이다.

씨방은 달걀모양이며 연한 녹색으로 수술은 씨방 어깨에서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둥글며 5 ~10여 개씩 이삭꽃차례로 달리고, 11-12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줄기는 녹색으로 마디가 두드러진다.

이 두드러진 마디가 대나무 마디같고 풀처럼 부드럽다하여 죽절초라 부른다.

제주도에서 극소수 자생하는 멸종위기 2급종으로 희귀종.

자생지가 10곳 미만으로 개체수가 매우 적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필요.

 

자생지 제주엔 개체수가 매우 적다는 죽절초가 화성우리꽃식물원엔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다.

녹색잎 속에 빨강열매가 마치 사랑의 열매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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