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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누운숫잔대

babforme 2021. 11. 19. 14:47

11월 6일 화성우리꽃식물원

누운숫잔대

 

 Scaevola aemula

 

구데니아과

 

호주원산의 원예종 여러해살이풀로 부채꽃, 손바닥잔대 따위로 유통된다.

꽃은 숫잔대모양으로 피고 줄기가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 누운숫잔대라 부른다.

꽃은 4-8월에 5장의 꽃잎이 손바닥을 모양으로 펴져 핀다.

속명Scaevola는 '왼손잡이'를 뜻하는 라틴어 scaevus,

종소명aemula는 '필적'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왔으니

꽃형태를 잘 묘사하여 '부채꽃, 부채모양의 꽃'을 잘드러낸다. 

요정부채꽃이라고도 부른다.

 

화성우리꽃식물원에서 본 이 친구는 심은지 얼마 안됐는지 흙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식물원의 흙이 그대로 드러난 채 보랏빛으로 손바닥같은 꽃잎을 활짝 펴고 있던 꽃!

숫잔대라는 이름이 붙어있어 국생종에서 찾아봤지만 이 친구는 없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친구, 인터넷이 친절하게 호주에서 들여온 원예종이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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