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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금목서

babforme 2021. 11. 19. 00:22

11월 6일 화성우리꽃식물원

 

금목서

 

Osmanthus fragrans var. aurantiacus

 

물푸레나무과

 

중국원산의 늘푸른넓은잎 떨기나무.

내한성이 약해 남부지방(따뜻한 곳)에서 주로 심는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 측맥이 어느 정도 뚜렷하게 도드라진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9~10월에 우상모양꽃차례로

꽃대가 있는 등황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두터운 육질화로 짙은 향기가 있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4개로 갈라지고 꽃부리도 4개로 갈라지며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가지에 다닥다닥 붙은 열매가 겨울을 나고 다음해 여름·가을을 지나 다시꽃이 필 때쯤 열매가 익는다.

꽃이 귀한 초겨울을 즐길 수 있다.

겨우내 푸른 잎과 자주색 열매, 황홀한 향기를 내는 정원수로 금목서보다 더한 식물이 없다고.

잎은 차 대용으로 끓여 마실 수 있고, 꽃으로 술을 담가 마신다.

또한 기침·가래를 삭이고, 중풍 또는 버짐치료·치통·구취제로 잎을 쓰기도 했다.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해 조각제로 쓴다.

남쪽 땅의 생울타리 조경용으로, 정원수로, 도시 도로의 조경용으로 최고의 수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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