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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이야기

비온 뒤, 광교 역사공원

babforme 2018. 5. 18. 14:48

여름장마처럼 쏟아지던 비가 그쳤다.

잔뜩 흐린 하늘,

광교박물관의 '자연과 놀아요'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간 박물관 넓은 뜨락이 산뜻하다.

 

 

 

담장과 어울려 고즈녘한 분위기, 나무 걸상이 정겹다.

 

 

목련의 새순도

 

 

 

 배롱나무의 새순도 청량하다.

 

 

산책길에  여유로운 달팽이~

 

광부벌레는 사위질빵 얇은 잎에 잘도 굴을 뚫었다.

 

썩덩나무노린재 약충도 얼굴을 내밀고,

 

새침한 으아리도 빗물에 곱게 씻었다.

 

                                                     

                           미끈하게 잘자란 밤나무                                                     리끼다 소나무를 타고 오른 담쟁이

 

광교박물관 역사 공원 둘레길엔

참 많은 뭇생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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