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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 날

다낭8 - 다낭대성당, 베트남 전통시장-한시장, 공항

babforme 2019. 11. 25. 00:20

2002년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낭,

다낭은 '큰강의 입구'라는 뜻.

 

프랑스의 지배를 받던 1923년 세워진 다낭대성당은

다낭지역을 관할하는 주교가 상주하고 있는 성당.

첨탑위 십자가에 수탉 풍향계가 있어 '수탉성당'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수탉은 닭이 울기전 세번이나 예수님을 배신했던 베드로의 회개를 뜻한다고.

다낭에 가톨릭이 처음 들어온 때는 1615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때는 1923년.

 

 

 

 

분홍성당에서 동생과 한컷~

 

 

 

 

번역기를 돌린 한글 안내문이 있다. 

: "친절하게 제발 기도나 다량의 시간 동안 방문하지 마십시오"

오잉? 몬말? ㅎㅎ

 

마당 한켠의 성모님

 

 

 

 

성당안에 우람하게 서있던 나무,

현지인 가이드 짬이 알려준 나무 이름은 '사케'

열매를 튀기거나 쪄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바나나꽃으로 보이나 바나나가 달리지는 않았다.

 

 

베트남 전통시장 '한'시장이다.

1층은 식료품과 간식거리, 음식을 팔고

2층은 베트남 전통옷 아오자이를 맞춤이나 기성복으로 살 수 있다.

여러가지 명품짝퉁이나 기타 생활잡화를 판다.

 

오~ 가지와 여주 - 반갑다.

 

거의 1m에 달해보이는 물고기

 

돼지고기가 걍 걸려있다.

 

가운데 보이는 조 가게에서 베트남에서 유명하다는

게리비스킷과 망고젤리를 샀다.

전날 커피를 방탕하게 산 관계로

갑자기 절제모드로 돌아가 동생과 둘이서

치즈와 코코넛 각각 두상자씩 샀다는~

집에 돌아와 두상자씩 더사올걸 후회했다는 전설같은 야그~

 

강렬한 연꽃무늬의 아오자이~ 이쁘다.

 

이집에서 이른 점심 월남쌈을 먹는다.

 

먹는법이 좀은 특이했다.

울나라에선 물에 빳빳한 쌀종이를 적셔서 쌈을 쌌는데

여기선 눅눅한 다른 쌀종이를 빳빳한 쌀종이 안쪽에 넣고

채소들을 넣어 싼다.

 

 

 

용다리를 건너 공항으로~

 

 

이제 다낭 공항이다.

 

공항에서~

 

 

한국음식에 허기졌던(?) 여행객들이 정신없이 국수와 김밥을 먹고 있다.

 

 

도착하던 날도 비가 오더니 떠나는 날도 비가 온다.

잘있게나~ 다낭!

 

 

뱅기에서 반가운 저녁을 먹고,

 

다낭에서 3시 45분에 떠난 뱅기는

두 시간이 빨리가는 울나라에 도착하니 예정대로 10시 15분.

짐찾고 리무진 표를 사니 10시 50분 출발하는 리무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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