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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수염가래꽃

babforme 2020. 6. 24. 22:32

 

 

 

생물다양성모니터링-광교산 논습지

 

수염가래꽃

 

Lobelia chinensis

 

초롱꽃과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며 전국 논두렁이나 습지에 사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여 2줄로 배열되며 잎자루가 없다.

 잎모양은 좁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8월에 연한 자줏빛이 도는 흰색으로 핀다.

 꽃자루가 있으며 한 가지에서 1-2개씩 잎겨드랑이에서 나고

꽃이 필 때는 곧게 서지만 꽃이 진 다음에는 처진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길쭉하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좌우 비대칭이 된다.

꽃잎은 깊게 갈라져 5장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2장으로

윗입술꽃잎은 좌우로 갈라져 마주보고 배치되며, 아래입술꽃잎은 세갈래로 갈라져 아래를 향한다.

수술은 합쳐져서 암술을 둘러싸며 암술대가 2개로 갈라진다.

암수한몸의 꽃이지만 자가수분을 피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수꽃시기, 암꽃시기를 갖는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군데군데에서 뿌리가 내리고 옆으로 선다. 

작은곤충들이 꽃통속으로 들어가 꽃가루받이가 일어난다.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아 숫자를 셀 수 있다.

 

꽃이름은 수염+ 가래+ 꽃으로

수염은 갈라진 꽃잎 형태에서, 가래는 논에 사는 풀 가래에서 온것으로~

 

속명 Lobelia 는 프랑스의 약용식물학자 Mathias de Lobel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잎과 줄기를 이뇨, 빈혈, 벌레나 뱀에 물린데, 혈압을 낮추는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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