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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2/04 (3)
소소리바람이 불면~
괴산 아버지 유택-작은오빠네, 1월 21일
아버지 기일(1월 11일)을 맞아 큰오빠네랑 괴산현충원에 다녀온 뒤 작은오빠네가 괴산에 다녀왔노라 단톡에 연락이 떴다. 늘 시간에 쫓겨 함께 하기 어려웠던 ㅈ하니도 시간을 내고 모처럼만에 작은오빠네 5식구가 합체한 날? ㅎㅎ 오랜만에 장손도 보고 둘째 손부도 만난 아버지 참 좋아하셨겠다.
엄마 이야기
2024. 2. 4. 00:16
엄마면회-큰오빠네, 1월 31일
오늘 엄마는 큰아들과 큰며느리와 '가갸거겨' 한글공부를 하셨다네. 그 무섭다던? 전염병 코로나도 한번 안걸리고 4년을 잘버틴 내가 드뎌? 감기가 걸려 엄만테 못간 사이 그래도 큰오빠네가 엄마보러가 한글공부도 하시고..... 동백아가씨도 노래부르고 무너진사랑탑 노래에선 둠칫둠칫 어깨춤도 추셨다는~ 지난 18일 계속 주무시기만 해 걱정였는데 다시 컨디션을 찾으신것 같아 참 다행이다.
엄마 이야기
2024. 2. 4. 00:12
엄마면회-1월 18일
옆지기랑 엄마에게 가는 길, 먼산 위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비안개는 회색 구름을 하늘 가득 깔아놓고 길은 시원하게 뚫려있다. 면회신청하고 한참만에 나오신 엄마는 비몽사몽 정신을 못차리고 딸과 사위가 묻는 말에 잠에 취한 엄마는 '응~ 으응'으로 모든 대답을 대신하셨다. 음악을 들려드리고 어떤 얘기를 해도 순간순간 잠속에 빠져드는 엄마를 바라보다 면회 30여분만에 방으로 모셔드렸다. 걍 편히 주무시라고..... 오늘 엄마는 자식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이불삼아 면회시간 내내 주무셨다.
엄마 이야기
2024. 2. 4.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