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덩굴성 (3)
소소리바람이 불면~
배풍등 Solanum lyratum 가지과 우리나라(지리산, 덕유산, 경상남도, 경상북도, 울릉도, 제주도와 다도해), 일본, 대만, 인도차이나 원산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햇빛이 잘 드는 길가나 돌담, 사면, 바위 사이에서 자란다. 내륙에서는 중부 이남에 산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이고 보통 기부에서 1 ~ 2쌍이 조각으로 갈라진다. 원뿔모양의 취산꽃차례로 잎과 마주나며, 꽃대 길이는 1 ~ 4cm이고 꽃받침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부리는 수레바퀴모양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뒤로 젖혀져 8 ~ 9월에 보라색-흰색으로 변하는 꽃이 핀다. 줄기 아랫부분만 월동하며 끝이 덩굴같다. 줄기에 줄같은 털이 있다. 철망, 고목, 담장, 절사면 등의 녹화재료로 좋다. 고사목 등에 식재하여 감아 ..
열매가 낙하산처럼 매달려있다. 수원천에 처음 심은 쥐방울덩굴 수원천에 두번째 심은 쥐방울덩굴 쥐방울덩굴 Aristolochia contorta 쥐방울덩굴과 우리나라 전역 산야 또는 숲가장자리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성식물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심장모양으로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긴 잎자루가 있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1개씩 나와 핀다. 꽃 모양이 독특하며, 색소폰처럼 생긴 통꽃이 피고 중간이 공모양으로 부풀어 있다. 작은 벌레가 관 모양의 꽃 속으로 들어가 수정을 시킨다. 꽃자루는 길이 1-4cm이며 꽃받침은 통모양이며 밑부분이 둥글게 커진다. 안쪽에 긴 털이 있고 윗부분이 좁아졌다가 나팔처럼 벌어지며 한쪽 조각이 길게 뾰족해지고 그 속에서 6개의 암술대가 합쳐져서 ..
고마리 Persicaria thunbergii 마디풀과 우리나라 전역 도랑이나 산지 물가에 흔하게 살고 있는 덩굴성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자루가 있으나 윗부분 잎은 잎자루가 없다. 창검같이 생긴 잎 표면은 누운 털이 성글게 있고 가장자리에 짧은 연모(緣毛)가 빽빽히 있다. 잎가운데조각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옆면조각은 서로 비슷하게 옆으로 퍼지며 짙은 녹색이고 털이 약간 있다. 잎자루에 흔히 날개가 있고 뒷면 맥 위에 아래로 향한 가는 가시가 있다. 잎집은 가장자리에 짧은 털과 작은잎 같은 것이 달리기도 하고 줄기를 둘러싼다. 꽃은 8-9월에 가지 끝에 10-20개씩 뭉쳐서 달려 핀다. 꽃자루에 짧은 털과 대가 있는 샘털이 있다. 꽃자루는 매우 짧고 꽃잎은 없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