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언검생심 (1)
소소리바람이 불면~

어버이날을 앞두고 일정을 맞춰 울 네식구 엄마 면회를 간다.카네이션은 화서시장에서 향이 난다는 작은 화분 하나를 미리 샀다. ㅎㅎ 향이 나는 카네이션이라니~카네이션하면 떠오르는 꽃잎이 많은 빨강 겹카네이션이 아닌 우리 산천에 흔하던 패랭이에 가까운 카네이션~육종 기술은 나날이 느는데 울엄마 중도실명을 불러온 황반변성은 치료할 수 없는.......궂이 포장 따로 할 것없이 년전 선물받은 화분이 담겼던 종이 가방을 재활용한다.향기를 맡으면 눈으로 볼 수 없는 꽃을 정신마져 혼미한 엄마가 떠올릴 수 있을까? 연휴시작이라 차가 밀리려나?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출발~도로사정보면서 면회끝내고 새말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오면 되겠지~ 생각보다 길은 밀리지 않아 요양원에 두 시 좀 넘어 도착,면회실로 나오신 엄마는 우..
엄마 이야기
2024. 5. 15.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