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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치즈안동찜닭 (1)
소소리바람이 불면~

생일이 엄마랑 같은 날이라 엄마자식들이 함께 준비한 생신상에 내 생일 숟가락도 하나 더 올렸던 까닭에 지난해까진 내 생일도 제법 떠들썩했었다. 그런데 올해 생일은 아주 조용하다. 엄마가 1월 초 어쩔 수없이 요양원에 입소한 뒤 코로나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 간신히 엄마생신에 면회 살짝 하는 것으로 요양원과 얘기 끝내고 그것만으로도 고마운 마음~ 이제 큰아들이 차려준 생일 점심을 먹고 엄마 생신 챙겨드리러 큰언니랑 안흥에 간다. 아침은 식구 모두 늘 하던대로 과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출근, 재택하는 큰아들이 밤에 미리 끓여놓은 미역국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차렸다. 엄마 자식들이 성장해 일가를 이룬 뒤 엄마가 빠진 오롯한 내생일은 처음, 큰아들이 차린 생일 점심상을 받으며 마음이 텅 빈 것 같다..
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2022. 3. 1.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