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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맥문동

babforme 2020. 7. 20. 16:17

 

 

 

 

 

 

 

 

맥문동

 

Liriope platyphylla

 

백합과

 

우리나라 중부 이남 산지에서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보기, 꽃보기용 식물.

잎은 짙은 녹색이며 밑에서 모여나기하고 끝이 뾰족하다.

11-15개의 세로맥이 있고 밑부분이 가늘어져서 잎자루 비슷하게 된다.

꽃은 5-6월에 보라색으로 핀다.

 꽃대는 꽃이 3-5개씩 마디마다 모여 달리며 총상꽃차례이다.

꽃 밑부분 또는 중앙 윗부분에 관절이 있으며 꽃잎조각은 6개이고 연한 자주색이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구불구불하며 암술대는 1개이다.

 

잎모양이 보리를 닮고 겨울에도 잎이 푸르게 살아있어 맥문동이라 부르며

'겨우살이풀'이라고도 한다.

 

동네 골목길을 천천히 걷다가

커단 화분에서 보라색꽃을 피운 맥문동을 보았다.

 공원이나 화단 나무 그늘에 푸른잎 무성하면 '맥문동이네' 하고 지나치곤 했는데

 반전이다. 자세히 들여다본 맥문동꽃은 참 이뻤다. 

보라색구슬같은 봉오리를 그냥 꽃이라 여겨 자세히 보지 않았던 맥문동이

이렇게 소담한 꽃을 피워낼줄이야~

긴 꽃대에 올망졸망 봉오리를 달고 있다가 노란 수술밥이 선명한 보라색 꽃을

꽃대 가득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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