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다시 두모악에 서다, 2021. 11월 23일 본문

바람불어 좋은 날

다시 두모악에 서다, 2021. 11월 23일

babforme 2022. 1. 24. 16:36

제주 워크샵 3일차, 

좀은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한다. 유명한 까페 델문도에서 방지기들과 커피와 함께 자유시간?을 보낸 뒤

가려던 미술관이 휴관이라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으로 이동.

3월에 찾았던 두모악은 바람에 흔들리는 제주였는데

11월의 두모악은 새로운 구도(?)로 잡은 제주의 속살이 걸려있다.

 

두모악 깡통처자가 침대를 같이 쓴 세 길동무를 불러세운다.

두모악 정원의 조각과 꽃

 

ㅈㅎ 뒷모습도 두모악 입구 양철 처자와 닮았다.
노을 앞에 선 오름
과감한 구도로 우리 앞에 걸린 사진을 보며 ㅈㅎ가 일일 큐레이터로 나섰다.

무작정 제주를 사랑한 작가를 한 맘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우리(ㅈㅎ, ㅇㅅ, ㅁㅅ)는 오오래 두모악에 서 있었다.

 

두모악 무인찻집에서
두모악 무인찻집 옆에 활짝 핀 동백
사진으로 제주 사랑을 말한 김영갑갤러리에서 무심하게 '툭' 떨어진 동백으로 김영갑 사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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