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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버들잎해바라기 본문
일월수목원의 가을날을 화사하게 물들이던 길쭉한 잎새에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노랑색 꽃!
들여다보고 또 보아도 참 이쁘다.
버들잎해바라기
Helianthus salicifolius
국화과
북아메리카 원산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고 좁은 버들잎 모양으로 가늘며, 아치형으로 아래로 늘어진다.
어린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나중에 점차 밋밋해진다. 잎자루는 없으며 잎의 안쪽에 털이 있다.
줄기는 회녹색 또는 담자색 얼룩이 있는 녹색으로 곧추서며 가지를 많이 친다.
둥근 줄기에 털이 많이 나나 점차 줄어든다.
8~10월경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오며 줄기 끝이나 가지의 윗부분에서 머리모양꽃차례로 밝은 노란색 꽃이 핀다.
다화성으로 6~15송이가 모여서 달린다. 혀꽃은 10~20개로 밝은 노란색이며
긴타원형으로 끝은 둥근 편이나 품종에 따라 갈라진 것도 있다.
가운데 통꽃은 50개이상이고 흑갈색 또는 자주색을 띤다.
속명은 태양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helios와 꽃을 의미하는 anthos에서 유래했고,
종명은 Salix(버드나무)와 같은 잎을 의미한다.
속명이나 종명에서 알수 있듯 노랑색 작은 꽃은 해바라기를,
잎은 버드나무를 닮았다해서 버들잎해바라기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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