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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엄마면회-작은오빠네2월 8일 본문
설명절을 앞두고 작은오빠네가 엄마면회를 갔다네.
두어달 이상을 거짓말처럼 커피를 잊고 계시던 엄마가 갑자기 커피를 드시겠다하셨다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던 커피가 문득 생각나셨던게야.
안줘서 못드셨다고 말씀하셨다는데..... 커피 안드리면 옆구리찔러가며 달라시더니~ ㅎㅎ
형제들 단톡에 올라온 글에 큰올케 언니 한말씀,
요양원 옆 편의점에서 따뜻한 두유 하나 사서 드리면
두유를 커피로 알고 맛있다며 잘드신다고~
이제 두유와 커피맛도 헷갈릴만큼 미각도 잃으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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