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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우리끼리 우하하~, 정월생일빵 이후-성산명가(3월 6일)

babforme 2025. 3. 10. 01:01

정월생 3인방이 다시 뭉쳤다.

이번엔 정월생 중 꼴찌 날짜인 내 주장 세게 형님들과 별마당으로~!

숸에 별마당(스타필드)이 들어서고도 1년이 넘도록 가보지 않았던 별마당을

2월, 3월 연거푸 두번이나 다녀왔다는~ ㅍㅎㅎ

별마당 7층 푸드코트에 있는 성산명가,

2월, 식구들과 왔을 때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괜찮아 정월생 형님들이랑 함 와야겠다 생각했다지.

그래서 다시 왔다는~ ㅎㅎ

 

입구에 있는 차림표
성산명가 실내- 밥집 같지 않은 조명과 벽장식~
서비스 대
한우어복탕 반상
곤드레솥밥 정식
곤드레 솥밥에 나오는 된장찌개?

다섯 종류의 단촐한 상차림에 우리도 단촐하게 한우어복탕 반상 2개와 곤드레솥밥 정식 1개를 주문!

요즘은 어딜가든 테이블에서 스스로 주문해야 하는 시스템이라

가는 곳마다 다른 키오스크에 우리같은 얼치기 디지털 줌마들은 주문할 때 땀?이 난다는......ㅎㅎ

어쨌든 이젠 그 키오스크에도 웬만큼 익숙해져 어려워도 그럭저럭 살아내는 거겠지.

한우어복탕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곤드레 솥밥 정식은 정식이란 이름이 쫌 민망해 보이는 걸~

 

4층에서 7층까지 수직으로 이어진 별마당의 상징 별마당 (서점)도서관
별마당 서점에서 편하게 앉아 별다방 커피를 마신다.

단촐한 상차림의 밥을 나름 정갈하게 먹고 7층에 있는 별다방(1층에도 있다)을 찾는다.

에고~ 그닥 많지 않은 자리에 우리들이 앉을 테이블이 없네.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와 조각케잌을 사들고 6층 별마당 도서관 계단참에 자리를 잡는다.

별마당 데이또에 열심인 젊은연인들은 기념이 될 사진을 찍고 찍어주며 행복하고

우리 줌마들은 그 행복을 보며 빙그레 웃음이 난다.

그래, 좋을 때다. 맘껏 사랑하고 즐기렴~

우리도 오늘은 한껏 젊어져 별마당 도서관을 즐기고 있으니 

이런게 엄중한 시국에도 또 살아내는 힘이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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