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전지모 8월 정모-탐복, 8월 28일 본문
묶어둘 수 없는 시간은 후다닥 달려 벌써 8월도 그 끝에 서 있다.
한달에 한번 있는 전지모 정모, 오늘은 무더운 여름나느라 힘든 우리들을 위해
대장형님이 광교 까페거리에 있는 '탐복'이라는 전복집 예약을 하셨다.
까페거리에 있는 음식점치곤 주차 공간이 그나마 넉넉하네(?)
예닐곱대는 너끈히 소화할 주차공간~




음식점 이름이 '탐복'이란 소릴 들었을 때 제주도(탐라)전복이란 뜻인가 했었지.
근데 가만 생각하니 전복은 제주가 아니라 완도가 주산지다.
그럼 또 찾아봐야지. 왜 탐복인거?
전복을 욕심내다. 전복을 탐하다 모 그런 뜻이라네.
전복을 욕심껏 제대로 요리해 대접하겠다 그런 대단한 생각을 가진 이름이었네. ㅍㅎㅎ





전복이 몸에 좋다니 올 여름 막바지 잘 버티겠구만~ ㅎㅎ

탐복에서 맛나게 전복을 탐한 뒤 광교가 아닌 늘 가던 동네 커피집으로 자리를 옮긴다.
1호차?가 먼저 떠나고, 내차가 나가야지. 근데 이런 차를 뺄 수가 없다.
식당이 바로 문을 연 좀 이른 시간이라 주차 자리가 안쪽에 남아있었지.
귀한 주차 공간이라 한 대라도 더 댈 수 있도록 배려해 안쪽으로 차를 댄 게 문제였다.
내 차 앞, 양 옆으로 꽉 막힌 상황, 탐복측에서 앞차에 전화 또 전화, 묵묵부답~
탐복에서 점심을 먹지도 않은 어떤 분이 차를 대놓고 사라진 것!
전화도 받지 않고, 시간은 흐르고~
분명 탐복의 주차장인데 어찌 이런 일이? 탐복측에서 애를 써도 뾰족한 수가 없다.
내차 옆의 두 대를 빼면 얼추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내 말에,
탐복에서 옆 차 두 대의 차주에게 연락을 하니, 이런 또다시 한 대의 차주가 먹통~
10여분 만에야 옆 차 두 대의 차주에게 연락이 되었다.
두 대의 차가 좁은 주차 공간을 조심스레 빠지고, 이제 내 차례 앞차를 비껴 옆 차가 빼준 공간을 통해 차를 뺀다.
그렇게 차를 빼도록 내 앞을 막고 있던 구형 체어맨 차주는 나타나지 않았지.
상식적이지 않은 경험?에 참 많이 속 상했었던 시간.
에효효~ 일찌감치 밥을 먹고도 30여분 가까이 주차장에 묶여있었네. 급히 동네 커피집으로 합류~
ㅇ젤라 형님은 목이 탔는지 키위 주스였나 참 빠르게도 쭈욱~ 순삭, 바로 빈 컵이 되었다.
션하게 더 드시라 나눠주는 ㅇ녜스 형님의 고운 손을 우리는 ㅇㅎㅎ 놀리며 행복하다.
숟가락으로 떠 옮기는 저 떨리는 손이 보여~
그렇게 속도 상했다 기분도 좋았다 하는 우리의 일상이 잘도 지나간다.
'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추적-롯데시네마, 9월 30일 (0) | 2025.10.15 |
|---|---|
| 분당 설대, 오랜만이야~ 9월 1일 ;9월 10일 (0) | 2025.09.16 |
| 전지모 정모-살구나무집, 7월 24일 (11) | 2025.08.15 |
| 1년에 한번 일산 나들이~~ (6) | 2025.08.01 |
| 큰아들 집구경~ (8) | 2025.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