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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서, 아주 게으르게 -2015. 10. 22. 인터라켄-밀라노 본문

바람불어 좋은 날

게을러서, 아주 게으르게 -2015. 10. 22. 인터라켄-밀라노

babforme 2018. 7. 9. 22:03

오늘의 일정: 융프라우, 밀라노 두오모, 스칼라 극장, 빅토리아 엠마누엘2세 갤러리

 

인터라켄 역

 

 

 

인터라켄 역 주변의 상가, 조합의 나라답게 COOP이라고 크게 쓰여 있다.

 

이 산악 기차를 타고 융프라우로 올라갈 것이다.

 

 

 

 

 

융프라우로 가는 산악기차 안

 

 

 

산악 기차를 잠깐 내려 들른 얼음궁전

 

산악열차가 달리는 돌벽 틈에 누군가의 간절한 바램 안고 모셔져 있는 성모상

 

 

 

 

 

융프라우 정상- 매서운 바람이 몹시 분다.

 

융프라우 정상에 있는 가게

 

 

 

 

 

 

산악기차를 타고 내려오며 본 스위스의 예쁜 마을들,

만년설을 이고 선 산 아래 바로 이렇게 가을이 예쁘다.

 

 

스위스에서 이태리로 넘어왔다.

 

밀라노 두오모의 거대함 앞에 말을 잃다.

신을 향한 사람들의 마음이 하늘 아래 높기만 하다. 

 

밀라노의 두오모는 고딕 양식의 성당 중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크다.

이 성당은 1386년 비스콘티 공작이 건축을 시작해 450년 뒤인 19세기 초 완공되었다.

하늘을 찌를 듯 뾰족한 135개의 탑이 특징이며,

2000여 개의 성인들의 조각상들과 가고일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더욱 화려하고,

꼭대기에는 황금빛 마돈나를 세워 놓았다.

입구의 청동문은 루도비코 폴리가기의 작품으로

〈예수 태형〉 부조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사람들이 만지고 소원을 빌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내부에는 52개의 열주가 늘어서 있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화려함을 더해 주고 있으며,

안쪽에서는 현재 두오모의 기초가 된 산타 테클라 교회의 흔적도 만날 수 있다.

또한 254개의 계단을 따라 성당의 지붕에 올라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아름답다고.

 

            

 

           

                                밀라노 두오모                    빅토리오 엠마누엘2세 갤러리 엄청난 규모의 쇼핑거리

                                                                     1877년 완공된 아케이트로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는 대표적인 건물.

 

 

스칼라 극장

이 극장은 1778년 산타 마리아 델라 스칼라 교회터에 세워졌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큰 피해를 입었다가 1946년 복구되었다.

파리와 빈의 오페라 하우스와 더불어 유럽 3대 오페라 하우스다.

유럽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오픈한 이래 로시니, 베르디, 푸치니 등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한 극장이다.

우리나라 인물로는 성악가 김동규와 조수미가 여기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극장 옆의 스칼라 극장 박물관에는

베르디의 유품과 오페라 공연 때 사용하던 무대 의상과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상

스칼라 극장 앞에 있는 스칼라 광장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동상이 있다.

다 빈치는 스칼라 극장을 바라보며 서 있으며, 그

 아래에는 다빈치의 네 명의 제자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또 하루 머물고 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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