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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개망초 본문
개망초와 주홍부전나비, 대황교동 2017. 9. 11.
개망초
Erigeron annuus
국화과
길을 걷다보면 바람에 흔들려 인사하는 흰꽃이 앙증맞은 이 친구들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이 달걀후라이꽃이라고도 부르는 개망초이다.
개망초는 해넘이 한해살이 풀로 밭이나 묵밭, 길가, 빈터 어디나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자란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귀화식물이다. 가을에 싹이 트면 로제트 상태로 겨울을 난다.
줄기는 뿌리잎 옆으로 내밀어 길게 자라고 전체에 짧고 굵은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난 잎은 로제트로 초봄에 볼 수 있으며 꽃피는 여름이 되면 말라버리고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나며 전체에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흰색 혀꽃(설상화:암꽃)이 가장자리로, 대롱꽃(관상화:양성화)이 가운데 모여 핀다.
종소명 annuus '1년생초본' 이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김종원님의 한국식물생태보감을 참조했습니다.
애알락수시렁이와 개망초 2017. 5. 23. 팔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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