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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

석면에서 안전한 학교 워크숍 (12. 5.)

babforme 2019. 1. 10. 19:22

석면

 

석면(asbestos)은 

그리스어로 ‘불멸의 물질’이란 뜻을 가진 섬유 모양의 규산 화합물이다

크기는 직경 0.02~0.03㎛로 머리카락 굵기의 1/5000 정도.

 단열, 보온, 흡음 기능- 천장, 화장실 칸막이 지붕재로.

  1960~1970년대 건축자재와 공업용 원료로 많이 사용. 

섬유 형태로 솜처럼 부드러운 감촉

강철보다 강하고 불에 타거나 부식되지도 않으며 

다른 물질이 침투하지도 않아 ‘기적의 물질’, ‘마법의 물질’로도 불림.

한때 석면슬레이트에 삼겹살을 구워먹기도 했다.

그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여기면서~

그 석면이 사람에게 해롭다고 알려지고

사용금지조처가 내려진 건 그닥 오랜 일이 아니다.

 

석면은 굉장히 무서운 물질.

크기가 굉장히 작아 우리 몸에 쉽게 침투하고,

 일반 먼지와 달리 우리 몸이 분해하기 어렵다. 

 석면 표면의 강한 산화력과

긴 모양 때문에 오히려 대식세포가 손상되기 때문

게다가 석면은 쉽게 부식되지 않는 마법의 물질인 만큼, 

몸에 오래도록 머무르며 

몸 속의 조직과 염색체를 파괴하여 침묵의 살인자로 불림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폐암발생시키기도~

이에 국제암연구소(IARC)‘1급 발암물질’로 지정 


* 석면폐증 : 폐포의 섬유화로 폐가 딱딱하게 굳어 호흡곤란과 산소결핍을 일으키는 질병

** 악성중피종 : 흉막, 복막, 심막 등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석면 암이라고도 부름

 

이렇듯 위험한 물질을 학교에서 철거하는 작업이 쉬울 리가 없다.

하여 제대로 된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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