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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 날

뱅기타고 13시간~2 (2018. 7. 26.) : 토론토 공항-토론토 시내1

babforme 2019. 2. 26. 23:09

토론토공항에서 우리의 토론토여행을 책임질 '어수선'가이드님을 만나

 

재밌게 생긴 버스를 타고 일정을 시작하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새로 지었다는 아파트(?)

너른 땅에 굳이 하늘 높은 줄 모를 필요가 없으니.....

 

길가에 지어진 이쁜 집들~

 

 

공항을 나와  1시간여 달려 도착한 식당~

토론토에서 보는 명동칼국수집이라니~ ㅎㅎ

 

점심으로 만두전골을 먹다.

 

식당 오른쪽에 있는 주류판매점- 슈퍼마켓에서 술이나 생필품, 식품을 몽창 파는

우리와 달리 캐나다는 주류판매점이 이렇게 따로 있다고~

식당 왼쪽엔 우리가 아는 이른바 슈퍼마켓이 있었다.

 

점심을 먹고 토론토 시내로~(Harrington Crescent, Ontario)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역사 지구

디스틸러리 히스토릭 디스트릭(The Distillery Historic District)

토론토의 주류산업단지였던곳,

'어수선' 가이드님은 선택관광을 하지 않은 우리 식구를 이곳에 내려놓고,

선택관광팀들과 고고고~

 

입구 건물틈 사이에서 우리를 맞아준 들풀들,

우리나라 식물들이랑 다르지 않다.

 

전호? 꽃차례가 탐스럽다.

 

 

오호라~ 토론토의 질경이도 우리꺼랑 닮았네~

 

메꽃인데, 꽃이 하얗다.

 

 

내 짝꿍, 은규

 

큰올케언니, 동생, 나

 

디스틸러리 역사지구

 

1831년 영국에서 토론토로 이주한 제임스 워츠와

윌리엄 구더햄이 처음 제분소를 열었던 곳!

1837년 위스키 양조장으로 사업확장,

캐나다 전역에 보급하고 세계 각국으로 증류주를 수출했으나

주류산업 쇠퇴(맥주와 와인으로 사람들의 기호가 옮겨가고,

1916년 알콜판매 금지조처, 결국 1990년 생산중단)로 방치되던 곳을

갤러리와 레스토랑, 멀티숍, 커피집 같은 현대적 공간으로 재생시켰다.

맥아저장고를 비롯 47채의 견고한 붉은벽돌 건물이

북미에서 가장 잘 보존된 빅토리아 양식의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오래된 오크술통이 마차에 실려있다.

 

 

 

 

 

 

 

 

 

 

이 역사적인 공간에 문을 연 '발작'이라는 유명한 커피집, (Parliament Street, Ontari0)

 

 

양조장이라는 역사성을 보여주는 오크술통 화분장식

 

 

캐나다라는 신생국가(?)의 역사적 장소가

현대적 공간으로 숨쉬고 있었다.

 

캐나다(Canada)라는 명칭은 세인트 로렌스 이로쿼아 부족 단어

"마을" 또는 "정착"이라는 뜻의 카나타(Kanata)에서 유래되었다.

 K가 C로, T가 D로 유성음화되었다.

1535년 퀘벡지역의 토착민인 스타다코나 마을에서

프랑스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가 이 단어를 직접 사용했다.

카르티에는 캐나다라는 단어는 특정한 마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1545년부터 유럽인들은 지도와 책에

현재 캐나다 지역을 캐나다라고 표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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