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처음으로? 본문
교육분과에 속해 봉사(?)했던 4명의 멋진이들이 처음으로 뭉쳤던 날,
맛있는 점심밥과 커피를 마셨다.
이 커피집도 처음으로 가 본곳.
둘은 커피집에서 좀더 여유를 즐기고
둘은 테이크아웃한 커피잔을 들고 일터로~
커피집 이름이 WE TRUST COFFE 니 에스메랄다 게이샤 트러스트?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핸드드립이 8,800원이면 명성에 견줘 적당한건가~
게이샤는
1930년 초, 에티오피아 서남부의 게이샤라는 마을에서 발견된 품종으로
'신이 내린 커피’라고도 불린다.
당시의 영국 영사 ‘리차드 웨일리(Richard Whalley)’는
에티오피아에서 자생하는 커피 품종 연구를 위해 종자를 수집했는데, 여기에 이 게이샤 마을의 커피가 들어 있었다.
뒤에 케냐와 탄자니아, 코스타리카를 거친 이 품종은
1963년 ‘돈 파치 세라신(Don Pachi Serachin)’이 중앙아메리카 파나마에 전해 재배되기 시작했다.
처음엔 생산성과 맛이 좋지 않아 많은 농부들이 재배를 포기했다.
자칫 사라질뻔했던 게이샤 커피는
파나마의 ‘아시엔다 라 에스메랄다(Hacienda La Esmeralda)’ 농원에서 재발견되었다.
이곳에선 1,600m 이상의 고지대에 게이샤를 심었고,
이것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에스메랄다 게이샤’의 시초가 된다.
티피카나 부르봉과는 다른
게이샤의 고향이 동일하게 에티오피아 고원 지대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게이샤에 딱 맞는 재배 조건을 이곳에서 찾아낸 셈이다.
에스메랄다 농장의 게이샤는 2004년에 ‘베스트 오브 파나마(Best of Panama)’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당시 생두 거래가의 20배가 넘는 가격인 파운드 당 21달러에 낙찰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계기로 게이샤는 전 세계 커피 생산자들이 주목하는 고급 스타 품종으로 급부상했고,
많은 농원들이 게이샤 커피를 재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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