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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애기똥풀

babforme 2019. 10. 1. 12:23

 

애기똥풀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양귀비과

 

전국각지에 야생하는 두해살이풀

마을근처나 숲가장자리 양지에 흔하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자루가 있고, 깊게 갈라진다.

뒷면은 백색이며 털이 약간 있고

표면은 녹색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5-8월에 원줄기와 가지 끝에서 노랑색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개이고 타원형이며 일찍 떨어진다.

 겉에 잔털이 있으며 꽃잎은 4개.

수술이 많다.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진다.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갓난아기의 똥처럼 노란 액이 나온다고 해서 애기똥풀이라 한다.

 줄기가 가늘면서 억세어서 '까치다리'라는 이름도~

줄기에서 나오는 즙은 독성이 있지만,

민간에서는 벌레에 물려 가려운 데나 부은 데에 바르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눈을 뜨지 못한 채 태어난 아기제비에게

어미제비가 애기똥풀에서 나오는 노랑유액으로 아기 제비의 눈을 씻어 주었다는.

그래서 그리스어로 제비를 뜻하는 Chelidon에서 학명 첼리도니움이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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