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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홀로 졸업식?

babforme 2020. 3. 3. 22:11

코로나19는 일상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별일 없었다면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을 함께 한 친구들과 엄마와 아빠,

할머니와 할아버지 또는 삼촌이나 이모, 고모들도 모여

좀은 왁자하게 치루었을 유치원 졸업이

이렇게 혼자 찍는 사진 한장으로 갈무리 되었다.

나름 아이에게는 뜻깊은 역사가 될 공적인 첫 졸업,

 유치원 졸업이

신천지라는 복병을 만나 불처럼 번지는 바이러스의 확산에

씁쓸한 홀로 졸업으로 정리된 것,

에구~ 안됐다.

 

마스크 쓴 첫 사진- 그래도 명색이 졸업사진인데......

 

꽃다발도 재활용-환경을 위해 좋은 일이나 꽃농가나 꽃가게는 울상일터~

 

졸업 앨범과 졸업증서, 메달로 증명한 졸업사진~

 

 

처음 마스크 쓰고 찍은 사진에 이어 그래도 명색이 졸업사진인데 싶어

마스크벗고 재빨리 사진 두 장 찍기,

그리고

다시 마스크 쓰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유치원 졸업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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