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라온이는 요리사~ 본문
신천지가 퍼뜨린
코로나19 때문에 암것도 못하고
집에만 콕 박혀 있다.
괜히 나갔다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나라와 이웃에게 혹시 모를 민폐를 끼칠까 조심조심하는데
뉴스를 살펴보면
이땅엔 이상한 생명체들이 꽤 많이 사는 것 같다.
그것도 신천지가 난리를 피워 코로나19 전파의
메카가 된 그 지역 공뭔나리들,
(역시 대단한 지역이라,
3천억짜리 시청집 지을 돈은 있어도 역학조사관 1명 채용할 돈은 없고,
7급 운전직 공뭔이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고-그 지역 7급은 월급여가 아주 센듯, 골프도 칠만큼,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할 보건소 공뭔이 신천지임을 숨기고 확진받은 채 근무를 하고......
-모두 파면감~)
자기들끼리 비밀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신천지인들~
(확산방지 자가격리중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적으로 가고 싶은곳 다 다니고
까페영업도 하고, 신천지인것 숨기려 거짓말하고-생각이라는걸 하고는 사는지~)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얼마나 나라와 이웃을 궁지에 몰아넣는지 도무지 생각을 안한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우리를 못오게 출입금지하고,
거기에 따라 일어난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큰지,
안써도 될, 다른 곳에 쓰면 더 좋은
사회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사회갈등을 부추기고.....
그런 파렴치한 생명체들 덕분에 유치원 졸업도 씁쓸하게 끝내고,
나름 기다리고 있던 초등입학도 미룬채
라온인 오늘, 하루 요리사가 되었다.
김위에 밥을 펴는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맛있는 채소와 햄과 달걀을 가지런히 올리고~
이제 밥을 말 차례~, 오호 근데 김밥발도 없이?
훌륭하다, 발없이 꼭꼭 눌러 밥을 말고~
칼질은 엄마가 대신~
얌냠~ 맛있게 먹을 시간,
이날 요리사 라온인 스스로 싼 김밥을 두줄이나 먹었다는~
머리수건도 안쓰고, 앞치마도 안입은 좀은 헐렁한 요리사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의 메카에 계신 어떤분들과는 달리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
참 애많이 쓴 멋진 요리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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