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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복사나무2

babforme 2020. 4. 4. 00:47

 

 

 

 

 

 

복사나무

 

Prunus persica

 

장미과

 

잎지는 작은키나무로 우리나라 전역에 과수로 심는다.

잎은 어긋나기이며,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와 꿀샘이 있다.

꽃은 4월 중순 ~ 5월 초에 잎보다 먼저 연한 분홍색으로 핀다.

꽃받침조각은 털이 많으며, 씨방에 털이 빽빽하다.

열매는 달걀상 원형, 털이 많으며, 등황색이다.

종자는 과육으로부터 잘 떨어지지 않으며, 7월 말 ~ 9월 중순에 성숙한다.

 

약 2000년 전에 중국에서 들어왔다.

우리나라엔 20 종 정도, 세계에는 400종 이상이 있다.

속명Prunus  복숭아, 살구 같은 열매를 통칭하는 plum 이라는 라틴어에서 왔고,

종명 persica는 ‘페르시아 산’이란 뜻이다.

중국 원산이나 페르샤를 통해 유럽에 소개되어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동네 골목을 기웃거리다 복사나무를 만났다.

남의 집 담장 너머로 피어있는 분홍꽃,

이뻤다.

어린시절 동무들과 따먹던 '개복상'(?)도 생각나고......

남의 집 담장에 달라붙어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시간여행~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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