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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호스타- 원예종 비비추 본문
호스타
Hosta spp.
백합과
동아시아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곳곳에 많이 심는 풀이다.
잎자루가 긴 잎은 달걀모양 원형이며 8-9쌍의 맥이 있다.
주로 잎을 보기 위해 많이 심으며 잎에 화려한 무늬가 있는 품종도 많이 개량되어 있다.
꽃은 6-8월에 흰색 또는 자주색으로 줄기 끝에 모여 달려 핀다.
6개의 꽃잎 아랫부분은 서로 붙어 통꽃 모양이 된다.
호스타라는 이름은 옥잠화와 비비추 따위를 통칭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Hosta spp. 는 비비추속의 다양한 원예종재배품종을 지칭한다.
과고에 그렇게 드나들었는데 지난 토욜에야 이 녀석과 눈을 맞추었다.
과고 생태원을 휘리릭 돌고 내려오는길,
튼실한 왕벚나무 그늘아래 연한 자줏빛 꽃봉오리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좀 더 자세히 보니
잎이 옥잠화보단 많이 작은,
그런데 옥잠화랑 많이 닮은 이 녀석이 꽃대를 뿜뿜 올리고 있었다.
비비추인가? 다시 봐도 잎 모양이 좀 길쭉한 비비추도 아니다.
옥잠화나 비비추를 닮은듯 좀씩 다른 녀석,
당연히 국생종엔 올라와 있지도 않고
어쩌나 하다가 자주 도움을 받는 '모야모'에 올리고 나서야
'호스타' (Hosta) 라 부르며 이는 비비추속의 속명이라는 걸,
비비추, 옥잠화네랑 같은 집안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닮은 구석이 보였었구나~
고마워요, 모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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