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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일전에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린 ㅇ젤라형님 입맛돌아오라고ㅇ녜스형님과 같이 갈비탕을 먹었다는~그리고 많이 좋아졌다고 ㅇ젤라 형님이 맛있는 막국수먹으러가자고 톡을 하셨다.황신부님 강의듣다가 알게 된 막국수집인데 맛 한번 보러가자고~뭐든 먹을수 있을 때 먹어줘야쥐~ 더구나 멀지도 않은 광교에 맛까지 있다는데.....이미 우린 황신부님이 픽하셨던 가오리찜을 먹으러 여행삼아 제천에도 갔었는 걸~ ㅎㅎ내비가 알려주는 대로 달려간 광교. 광교로 이사온 경기도청에서 한블록 떨어진 사거리 더블유타워 1층에우리 전통기와로 멋스럽게 처마를 낸 나름 한옥컨셉의 개수리막국수집은 정갈했다. 식당이름 개수리에 무슨 뜻이 있나 했더니 평창군의 한동네였구만~ ㅎㅎ강원도 평창군 개수리......대화오일장에서 팔던 메밀막국수가 '..
엄마에게 가는 길,오늘은 달달구리 따뜻한 두유(엄마가 커피로 알고 계신)와 말랑복숭아를 간식으로 준비했다.지난주엔 아주 많이 많이 쾌청이셨는데 오늘은 어떠실지...... 지난주 큰언니랑 막내랑 엄마보러 왔을 때처럼 엄마는 오늘도 아주 쾌청이다.방에서 나오면서부터 번쩍 뜬 눈으로 여기저기 살피시며휠체어를 미는 요양사선생님과 즐거운 담소? 중인 울엄마 오늘도 바쁘시겠네.누가 왔을까 묻는 말에 딸이 왔다고 기분좋은 대답도 하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엄마의 기억력 시동을 거는중인데 엄마가 옆구릴 툭툭치신다.'근데 언니~ 언니가 갖고 오는거 그거 모드라~ 떠들지 말고 그거 좀 줘~!오잉~ 엄마, 금방 딸이 와서 좋다더니 갑자기 딸이 언니가 됐어?ㅎㅎ 언니가 몰갖고 왔을까? 언니가 갖고 온 그걸 달라고?응~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