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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버들마편초 Verbena bonariensis 마편초과 남아메리카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숙근버베나라고도 한다. 씨앗 대신 이듬해 봄에 뿌리줄기(근경)나 알줄기(구경) 따위의 알뿌리(구근)에서 줄기가 돋는 뿌리 조직. 이를 여러해살이뿌리, 숙근(宿根)이라 하며, 숙근이 있는 식물군을 숙근 식물, 숙근초(宿根草)라 한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줄기를 둘러싸고 있다. 꽃은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피며 보라색의 작은 꽃이 길고 가느다란 꽃대 위에 모여 달린다. 줄기는 곧게 서고 단면이 사각형이며 표면에 털이 나 있다. 잎이 버들잎 모양으로 가늘고 길어 버들마편초라 부른다. 아들이 준 쿠폰으로 별다방에서 커피를 사오다 문득 단지 서문쪽이 궁금해졌다. 이사오고 7개월이..

분꽃 Mirabilis jalapa 분꽃과 원산지인 남아메리카에서는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밑부분이 다소 심장모양이며 털이 없으나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는 것도 있다. 꽃은 6~10월에 홍색, 백색, 황색 또는 여러 가지 색이 뒤섞여 핀다. 저녁부터 아침에 걸쳐서 피고 향기가 있다. 취산꽃차례는 가지 끝에 달리며 꽃받침 같은 포는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꽃잎같은 꽃받침은 나팔꽃을 축소시킨 것 같고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진다. 5개의 수술과 암술대가 길게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둥글고 딱딱한 꽃받침의 밑부분으로 싸여 있으며 검은색으로 익으며 겉에 주름이 진다. 종자는 둥글며 배젖도 밀가루 같은 백색이다. 줄..